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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이끌고…생애 첫 AFC 국제선수상 수상

하성룡 기자

입력 : 2025.10.17 21:08|수정 : 2025.10.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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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의 4관왕에 힘을 보탠 이강인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 김민재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화려하게 막을 올린 시상식에서, 올 한 해 국제무대에서 가장 빛난 아시아 축구 선수로 이강인이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4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팀의 '4관왕' 달성에 힘을 보탠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일본의 구보를 제치고 생애 첫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과 김민재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강인이 시상식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파리 생제르맹도 소셜미디어에 어린 시절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뒤,

[이강인 : (꿈이 있어요?) 네. 먼저 국가대표 되는 거 두 번째는 훌륭한 축구선수 되는 것 세 번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

꿈을 이뤘다며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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