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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상 초유 '혼전 임신' 경사…태명 '나솔이' 엄마·아빠는 누구?

입력 : 2025.10.16 11:02|수정 : 2025.10.16 11:02


ENA와 SBS Plus의 간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사상 초유 방송이 도중 출연자의 혼전 임신 경사가 들려왔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솔로나라 최초 혼전 임신' 소식이 전해졌으며, 아이의 태명은 '나솔이'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솔로나라에 '경이로운 일'이 생겼다"며 "돌싱 특집 이번 기수 출연자 중 한 커플이 결혼 외의 더 큰 결실을 맺었다. 그 결실은 바로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영상에는 힘찬 태아의 초음파 심장 박동 소리가 공개되었고, 세 MC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시기와 방영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이 나가는 시점에 이미 임신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아이가 생겼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에 MC들은 '나솔이'의 엄마 아빠가 누구일지 추측에 나섰다.

데프콘은 초음파에서 들려오는 힘찬 심장 박동 소리를 근거로 "심장 박동의 파이팅으로 보아 '30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경수'의 아이가 아닐까 싶다"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던 광수와 정숙 커플을 유력한 후보로 꼽기도 했다.

MC들의 추측과는 별개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번 28기 출연자인 상철과 정숙 커플을 '나솔이'의 부모로 지목하며 높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솔로나라를 벗어난 후에도 만남을 지속하며 부산 광안리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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