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평범한 관람객이 아닌가요?
갑자기 전시된 그림을 향해 시뻘건 페인트를 끼얹습니다.
지난 12일 스페인 국경일을 맞은 마드리드 해군 박물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페인트 테러를 한 이들은 환경운동가들인데요.
경호원들의 저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봉변을 당한 작품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기리는 그림이었는데 환경운동가들은 외지인들의 영토 점령에 배상을 요구하는 토착민들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경운동가들은 박물관 측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엑스 Dani Espadafor, archeohi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