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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빙속 대표 선발전 여자 1,000m도 1위…김민선 2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25.10.14 18:47|수정 : 2025.10.14 18:47


▲ 태극기 세리머니 하는 이나현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샛별 이나현이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도 우승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나현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7초7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9조에서 이나현과 함께 경쟁한 김민선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파견선수 선발대회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치러집니다.

이나현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일약 간판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는 전날 열린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도 38초72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김민선은 4위에 그쳤습니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는 내일 열립니다.

남자 1,000m에서는 오현민이 1분10초5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구경민이 1분10초85로 2위를 차지했고, 차민규는 5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3,000m에서는 박지우가 4분17초26으로 1위에 올랐고, 임리원과 강수민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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