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천지검 해경 순직사건 전담수사팀은 업무상과실치사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전 팀장 이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 경위는 2인 1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이 경사를 현장에 혼자 출동하도록 하고 근무일지의 휴게 시간을 허위로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6일 이 경사 순직과 관련해 이광진 전 인천해양경찰서장, 전 영흥파출소장, 이 경위를 직위 해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