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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경기서 발목 다친 음바페, 소속팀 조기 복귀

유병민 기자

입력 : 2025.10.12 10:34|수정 : 2025.10.12 10:34


▲ 오른쪽 발목에 통증 호소하는 음바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발목 부상 탓에 A매치 기간 하차했습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그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으며,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음바페는 전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D조 3차전 아제르바이잔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3대 0 완승을 이끌던 중 후반 37분께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습니다.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그는 벤치를 향해 직접 교체 사인을 보낸 뒤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를 포함해 소속팀 경기와 A매치에서 무려 10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낸 그는 올 시즌 오른쪽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달고 경기를 뛰어왔습니다.

경기 이후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대표팀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결국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 예선 4차전에는 뛸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프랑스축구협회는 전했습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음바페의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은 채 아이슬란드전을 치를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예선 D조 3연승을 달리며 선두(승점 9)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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