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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 브라질전 선발 출격…A매치 최다 137번째 출전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10.10 19:30|수정 : 2025.10.10 19:30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LAFC)이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손흥민은 오늘(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바 군단'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나설 한국 대표팀 명단에 선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5년간 한국 축구의 최고 스타로 활약해 온 손흥민은 오늘로 자신의 137번째 A매치에 나섭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했던 공동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깨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손흥민의 뒤를 받치고, 중원에선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호흡을 맞춥니다.

수비진에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조유민(샤르자)이 스리백을 이루고, 양쪽 윙백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자리합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낍니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6·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는 호드리구, 비니시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선발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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