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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도전' 이예원, 놀부·화미 마스터즈 첫날 공동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10.10 18:37|수정 : 2025.10.10 18:3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홍정민, 권서연, 유현조, 서교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초반 7개 대회에서 3승을 몰아친 뒤 다섯 달 가까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예원은 시즌 4승과 통산 10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 부문 선두인 유현조도 이예원과 똑같이 버디 5개, 보기 1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2승의 홍정민과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권서연, 신인 서교림이 첫날 유현조, 이예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율린과 최예림, 아마추어 양윤서가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기록한 19살 대형 기대주 김민솔은 1언더파 공동 17위로 출발했고, 시즌 3승으로 이예원과 다승 공동 선두인 방신실은 첫날 1오버파 공동 48위에 그쳤습니다.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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