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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휴닝카이, '술자리 영상' 열애 의혹에…"술 취한 지인 데려다 준 것, 거짓말 싫다"

입력 : 2025.10.10 15:44|수정 : 2025.10.10 15:44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휴닝카이(23)가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열애 의혹에 대해 "상대 여성은 단순한 지인일 뿐이고 팬들이 걱정할 일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

추석 연휴 기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었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새벽까지 단둘이 술을 마셨고, 상대 여성의 얼굴을 봤는데 가족도 아니었다."며 열애를 의심했다.

이에 대해 휴닝카이는 지난 10일 새벽,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휴닝카이는 "모아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라며, 해당 여성은 "아는 지인이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에 왔었다"면서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 휴닝카이는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 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라면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재차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휴닝카이는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면서 "일에 더 집중하고 모아한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모아가 걱정 안 하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진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5인은 지난 8월 22일 팬덤 생일에 맞춰 재계약을 발표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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