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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천막 공사 현장서 작업자 2명 추락해 중상

최승훈 기자

입력 : 2025.10.09 12:20|수정 : 2025.10.09 12:36


경기 김포의 한 천막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9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어제(8일) 오전 10시 20분쯤 김포시 대곶면 천막 공사 현장에서 50대 A 씨와 30대 B 씨 등 2명이 6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등이 머리와 허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다가 타고 있던 리프트가 떨어지며 함께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 모두 출혈을 보였으나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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