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스매시 첫 4강' 신유빈, 세계랭킹 13위로 4계단 상승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10.08 18:46|수정 : 2025.10.08 18:48


▲ 신유빈

지난주 열린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중국 스매시에서 4강에 오른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랭킹이 13위로 도약했습니다.

신유빈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여자부 단식 세계랭킹에서 종전 17위보다 네 계단 올랐습니다.

신유빈은 5일 끝난 WTT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중국)에게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8강에서 주천희(삼성생명)마저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여자 선수가 WTT 시리즈 최상급 대회인 그랜드 스매시 단식 준결승에 오른 건 2019년 이 대회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남녀 세계 1위는 왕추친과 쑨잉사(이상 중국)가 굳게 지킨 가운데 한국 남자 대표팀의 주축인 안재현(13위)과 오준성(19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21위·세아)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장우진과 신유빈을 앞세운 남녀 대표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단체전) 참가를 위해 현지에 도착해 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사진=ITTF 홈피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