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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엿새째인 오늘(8일) 서울 방향 교통 정체가 오전부터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한창 막힐 때 출발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니 교통 상황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 CCTV 영상입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구서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과 부산 방향 모두 원활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입니다.
서울 방향과 목포 방향 정체 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전국 도로가 대부분 원활하지만, 조금 뒤부터는 귀경 차량과 행락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점차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아침 8시쯤부터 서해안선에서 시작되는데, 오후 5시쯤에는 영동고속도로에서 가장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선은 오전 9시쯤 신갈분기점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쯤 북천안에서 안성 구간이 가장 혼잡하고, 중부선에선 오전 10시쯤 오창부터 막혀서 밤 9시쯤 일죽에서 호법분기점 구간까지 제 속도를 못 낼 전망입니다.
서울까지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9시간 10분, 목포에서 8시간 40분, 광주에서 7시간 40분, 강릉에서 5시간 10분, 대전에서 4시간 40분입니다.
귀경길 정체가 풀리려면 오늘 자정에서 내일 새벽 2시 사이는 돼야 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길은 낮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이나 강릉 방면으로 갈 때는 오전 9시에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에 가장 혼잡하고, 목포, 양양 방면 역시 오전 9시에 정체하다가 11시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엿새째인 오늘 전국에서 차량 546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은 오늘부터 적용되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