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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 멀티골' 대전 마사, K리그1 32라운드 MVP

유병민 기자

입력 : 2025.10.07 11:59|수정 : 2025.10.07 11:59


▲ 대전하나시티즌 마사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사(일본)가 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마사가 지난 5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멀티골(2골)을 기록해 대전의 3대 1 승리를 이끌며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사는 포항을 상대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고, 팀이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6분 결승골까지 책임졌습니다.

2019년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마사는 K리그2에서 3차례(2020년 4라운드·2021년 33라운드·2022년 41라운드) 라운드 MVP를 차지한 바 있지만, K리그1에서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사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대전과 포항의 경기가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힌 가운데 베스트 팀은 울산 HD를 3대 0으로 물리친 김천 상무에 돌아갔습니다.

3-4-3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세징야(대구), 마사(대전), 이동경(김천·이상 FW), 김승섭(김천), 김봉수(대전), 남태희(제주), 이동준(김천·이상 MF), 김강산(김천), 우주성(대구), 김문환(대전·이상 DF), 김태훈(김천·골키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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