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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0분' 울버햄튼, 브라이튼과 1대 1 무승부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10.06 06:59|수정 : 2025.10.06 06:59


▲ 공을 두고 다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 (왼쪽)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또 리그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과 홈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 에마뉘엘 아그바두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특유의 돌파를 여러 차례 뽐내고 수비 가담도 부지런히 하며 활발히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며 9월 A매치 명단에 들지 못했던 황희찬은 8월 말부터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골 맛도 보면서 10월 A매치에는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고, 이제 귀국길에 올라 브라질(10일), 파라과이 (14일)와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고도 후반 막판 동점 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겨 리그 개막 5연패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7경기 연속 무승' 부진 속에 승점 2(2무 5패)로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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