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수비 숲'에서 골대 강타!…빛나는 존재감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10.02 21:11|수정 : 2025.10.02 21:11

동영상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짧은 시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수비진에 둘러싸이고도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강인은 1대 1로 맞선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는데요.

단 3분 만에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거침없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해, 상대 6명에게 빙 둘러싸인 상태에서 날카로운 왼발슛을 날렸습니다.

수비망을 뚫은 공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짜릿한 역전 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이강인이 압박을 뚫고 중원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하키미를 거쳐 하무스의 '극장골'이 터지면서, 파리는 적지 바르셀로나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

유벤투스의 192cm 장신 수비수 가티는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비야레알 골문을 여는 '진기명기'를 선보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이연준·박태영)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