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이 첫날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김아림은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김아림은 단독 선두 이와이 아키에(8언더파·일본)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고 올 시즌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타이완의 젠페이윈과 호주의 가브리엘라 러플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가 7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이뤘습니다.
박성현과 황유민이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고, 2022년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와 이소미, 이정은(이정은5), 양희영이 4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R&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