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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APEC D-30…14개 기관과 안전대책 총점검"

강민우 기자

입력 : 2025.10.02 09:34|수정 : 2025.10.02 09:34


▲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이 1일 용산 대통령경호처 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안대위)를 주재하고 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경호처가 14개 관계기관과 국가 차원 경호·안전 대책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어제(1일), 대통령경호안전대책위원회(안대위·위원장)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선 경호환경 분석과 입체·복합적인 경호안전대책 수립과 시행, 기관별 협조체제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안대위 위원장을 맡은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안보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중요한 행사"라면서, "국제정세를 고려한 경주지역 경호환경 분석을 토대로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관별 임무 분담과 유기적인 지휘·협조·정보공유 체계 강화도 당부했습니다.

안대위는 정상회의와 같은 대규모 국가 행사 등의 안전대책활동지침을 수립하고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기구입니다.

대통령경호처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가정보원, 외교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합동참모본부, 방첩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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