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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공정한 통신망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

전병남 기자

입력 : 2025.09.29 18:00|수정 : 2025.09.29 18:00


▲ 이정헌 민주당 의원

이정헌 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오늘(29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AI 시대 안정적인 네트워크 글로벌 포럼'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AI 가 디지털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인 시대에 기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인프라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발제에서 연세대학교 모정훈 교수는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생태계 변화와 주요 쟁점을 통해 AI시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GSMA 디지털 인프라 정책 규제 총괄인 마니 마니모한은 최근 네트워크 투자의 경제적 현실과 망 인프라 유지·운영의 어려움, 향후 미래 기술 연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디지털 생태계 참가자들의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유럽통신사업자 연합회인 커넥트 유럽의 사무총장 알렉산드로 그로펠리와 정책, 공공정책 총괄이사 파올로 그라시아는 유럽 통신시장이 경쟁력 및 혁신 부진에 빠진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EU 집행위가 추진 중인 디지털네트워크법의 내용과 진행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패널로는 동국대 이경원 교수, 한양대 신민수 교수, 중앙대 안정상 교수, 서강대 조대근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방효창 정책위원장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정헌 의원은 "향후 AI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는 필수 불가결하며 AI와 네트워크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망 무임승차 방지는 단순히 네트워크만의 문제가 아닌 AI 3 대 강국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미래 디지털 경제의 경쟁력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AI와 네트워크 간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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