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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서민·소상공인 신용 사면…'최대 370만 명'

입력 : 2025.09.29 17:56|수정 : 2025.09.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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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내일(30일)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 최대 370만 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5천만 원 이하 소액 연체 채무가 발생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이를 전액 상환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해당 기간에 발생한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등 257만 7천여 명은 30일부터 즉시 연체 이력 정보가 삭제됩니다.

아직 연체 금액을 상환하지 못한 112만 6천여 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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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 구성원들에게 "검찰이 충분한 논의 없이 폐지되는 현실에 매우 참담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행은 검찰 구성원들에게 A3 3장 분량의 서신을 보내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논의에서 구성원들의 의견과 지혜를 충실히 듣고 개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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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A 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내 A 씨의 집무실을 비롯해서 문화재단 사무실, A 씨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 씨가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의심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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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마곡 열린숲 일대에서 2025 서울식물원 정원치유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남진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과 2025 대학가요제 우승 팀인 투웰브, 서용규 재즈밴드 등의 음악 공연에 이어 윤형빈 극단의 '치유 개그콘서트'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공연 외에도 원예 체험과 정원 해설 산책, 어린이 자연 놀이, 가족 단위 공방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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