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지 나흘 만에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등 55개의 정부 서비스가 복구됐습니다. 피해를 입은 나머지 600여 개의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2주 넘게 더 걸릴 전망이라 민원 대란이 우려됩니다.

2.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책임을 놓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켰고, 국민의힘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3. 국방부가 여의도 크기의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시 일대를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하거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할 때 건축물 고도 제한이 완화돼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4. 국회에서 닷새째 무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9일) 저녁 국회 증언 감정법 표결을 마지막으로 4박 5일의 필리버스터가 끝납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법 독주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오히려 야당이 국정 발목 잡기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