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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5일 만에 100만 돌파…추석 연휴까지 흥행 청신호

입력 : 2025.09.29 09:53|수정 : 2025.09.29 09:53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만 집계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0만 9천2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 3천656명.

지난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첫날 33만 명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갔고 5일 만에 100만 고지에 올랐다. 예매율과 예매량 모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사실상 개천절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까지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후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고 있지만 높은 화제성으로 흥행 전선은 여전히 파란 불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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