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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축구 LA FC의 손흥민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네 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LA FC는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LA FC 손흥민과 세인트루이스 정상빈, 국가대표 선후배 간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LA FC는 전반 15분 손흥민의 '새로운 단짝' 부앙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부앙가는 상대 수비의 백패스를 가로채,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히는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 스몰리아코브에게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쏜살같이 질주한 뒤,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갈랐습니다.
오늘(28일) 경기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그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후반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 상대 수비가 밀집한 상황에서도, 왼쪽 골문을 노린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 7골이자 A매치 포함 6경기 9골로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냈습니다.
LA FC는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 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정상빈은 65분을 뛰고 교체됐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