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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비자문제 해결 전까지 미국 투자 등 불확실"

김수영 기자

입력 : 2025.09.25 10:02|수정 : 2025.09.25 10:02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24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 투자 등 사실상 일이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대규모 구금사태로 한국 국민과 구금됐던 한국 노동자들한테 충격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 미국에 입국하기를 굉장히 꺼리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투자를 약속한 3천5백억 달러가 한국 외환보유액의 70% 이상에 해당하며,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이 없으면 한국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김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안보와 관련 총리는 한국이 독자적 국방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 GDP 대비 3.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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