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태권도 학원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지난 22일 20대 남성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의 한 태권도 학원과 차량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인 B 양을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B 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태권도 사범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 씨의 추가 범행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