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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까지 꺼내더니 '우르르'…"쓸어가듯" 14억 피해

입력 : 2025.09.24 17:28|수정 : 2025.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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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의 치안 상황이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대낮에 한 보석 가게에 괴한들이 떼로 난입해 절도 행각을 벌였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대낮에 나타난 복면 떼강도'입니다.

평일 대낮,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보석 가게에 복면을 쓴 괴한들이 뛰어 들어옵니다.

한두 명이 아니고요, 25명이나 됩니다.

무장을 하고 우르르 떼 지어 난입한 이들은 거침없이 진열장을 깨부수며 귀중품을 털었습니다.

그 뒤 준비한 차량 여섯 대에 나눠탄 뒤 빠르게 달아났는데요.

달아나던 중 몇 명이 매장 안에 갇히면서 탈출을 위해 총으로 보안 문을 부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장 쫓아 나섰지만, 공공 안전을 이유로 추격을 중단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약 14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는데요.

경찰은 감시 카메라와 행인들의 휴대전화에 찍힌 영상을 활용해 일단 7명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모두 17~31세 사이 남성이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메뚜기떼처럼 쓸어가 순식간에 폐허를 만들어" "무슨 강도가 이웃처럼 허구한 날 드나들죠" "선진국이라면서 이런 치안 상태가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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