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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문화 축제 'GXG 2025' 판교서 열려

유영수 기자

입력 : 2025.09.24 12:41|수정 : 2025.09.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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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의 게임 문화 축제인 'GXG 2025'가 성남 판교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즐겼습니다.

유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뜨거운 참여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우산을 쓴 수많은 시민들이 주 무대인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 모여 개막식을 함께 했습니다.

[신상진/성남시장 : (GXG 2025는) 게임하고 예술, 시대와 세대,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세계와 성남을 연결하는 게임문화의 관문입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게임 음악 경영대회인 'GXG 사운드 트랙'이 열려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본선에 모두 7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습니다.

[우주골치클럽 ('GXG 사운드트랙' 대상 수상팀) : 정말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다른 팀들이 너무 잘해서, 어떻게 운이 좋게 대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행사에서는 슈퍼셀 타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들은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박은채·장지희·배영완/인천광역시 : 다른 사람들의 코스프레를 한 것도 보고, 또 게임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해서 저희가 와 봤어요.]

축제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적지 않게 참여했습니다.

[안차호·송지혜/경기도 광주시 : 아이들이 하는 게임을 엄마 아빠도 같이 하니까 애들도 좋아하고, 겸사겸사해서 이런 이벤트 있다고 해서 오늘 왔는데, 오자마자 엄청 좋아하네요. 오늘.]

주최 측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모두 3만 8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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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 29회를 맞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이천 장호원에서 열렸습니다.

체험과 판매, 공연 등 7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모두 9만 7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영상제공 : 성남시,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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