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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로 몰려와 싸놓고 간다…"어르신 제발" 얼룩에 분통

입력 : 2025.09.24 08:22|수정 : 2025.09.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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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한 어르신 때문에, 동네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요? 

최근 온라인에는 제주도의 한 마을이 새의 배설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주민의 제보가 올라왔습니다.

동네 어르신이 2, 3년 전부터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서 동네로 비둘기가 떼로 몰려들었고, 동네 곳곳에 배설을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후드와 창문, 사이드 미러까지 새의 배설물로 가득 덮여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도를 넘은 상황이라며 세차비를 청구해야 할 정도라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하고,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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