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10개 교육청과 함께 개발 중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고 교육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플랫폼을 개통하고, 순차적으로 기능과 사용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선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1차 개통은 구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교육 플랫폼과 미리캔버스 등 민간 에듀테크를 하나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11월로 예정된 2차 개통 이후에는 수업 저작도구와 에듀테크 연계 콘텐츠 활용 기능이 추가되며, 12월 3차 개통부터는 연계 플랫폼 간의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학생 각각의 학습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년에는 플랫폼에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분석모델도 탑재됩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원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와 포용적 협력 교육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