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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감염병 전문 병원 2027년 문 연다…"팬데믹 대비 핵심"

남정민 기자

입력 : 2025.09.23 14:24|수정 : 2025.09.23 14:24


▲ 9월 4일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공사 현장

국내 최초의 감염병전문병원인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엽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3일) 임승관 청장이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 조선대병원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간 이 병원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음압 격리병상 36개를 포함한 병상 98개와 전문 치료시설, 진단 시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약 22%로 내년 말쯤 완공될 전망입니다.

2027년 문을 열면, 신종 감염병의 신속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와 이송 관리 등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걸로 보입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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