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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해킹사고, 모든 구제조치 강구할 것"

입력 : 2025.09.22 17:51|수정 : 2025.09.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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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잇따른 통신사, 금융사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긴급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일련의 상황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모든 피해 구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사업자의 보안 관리 체계상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지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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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일주일 뒤 뇌출혈로 숨진 시민의 유족에게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숨진 A 씨의 배우자가 '예방접종 피해 보상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며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12월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2시간 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어 병원에서 두개내출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일주일 뒤인 이듬해 1월 4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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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장학사업 참여 신청을 다음 달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석사학위 과정 1천 명 내외에 학기당 250만 원, 연간 5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수도권에서 25%, 비수도권에서 75%를 선발합니다.

올해 2학기 입학하거나 재학 중이면서 자연과학, 공학계열 학과 전공자로 전일제 석사과정생으로 일정 성적 요건을 충족하면 선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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