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출산한 가수 출신 사업가 김지혜가 신생아들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응원을 부탁했다.
김지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신생아 중환자실(니큐)에 3주째 입원 중인 쌍둥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35주에 태어난 동이들은 현재 니큐에 있어다. 배코 2.2, 요롱이 2.1로 태어났지만 현재 둘 다 2kg가 넘지 않는다."면서 "태어난 지 꼬박 2주가 되었고 내일부터 3주차인데 배코는 이제 호흡기도 떼고 분유도 잘 먹어서 다음 주 정도면 퇴원 가능할 거 같은데, 요롱이는 아직 힘들어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혜는 "우리 작은 천사들 힘내고 있으니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면서도 "이젠 아가들 만날 때 울지도 않고 아주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 퇴원하면 육아전쟁 시작이라고 해서 체력 관리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너무 작은 뽀시래기 동이들, 빨리 만나자."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혜는 2019년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한 지 6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임신 35주차인 지난 8일 제왕절개를 통해 남녀 쌍둥이를 낳은 김지혜는 퇴원해 산후 조리 중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