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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선제 결승골…셀틱 리그컵 준결승행 앞장

이정찬 기자

입력 : 2025.09.22 07:21|수정 : 2025.09.22 07:21


▲ 셀틱의 양현준(왼쪽)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리고 팀의 리그컵 준결승행에 앞장섰습니다.

양현준은 어제(21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퍼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 원정경기에서 2부 리그 팀 파틱 시슬을 상대로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양현준은 왼쪽 골라인 근처에서 베니아민 뉘그렌이 크로스를 올리자 반대쪽 골대로 쇄도해 간결하고 정확한 헤더로 득점했습니다.

양현준의 시즌 첫 골입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셀틱이 치른 리그 5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고, 리그컵 1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합쳐 공식전 7경기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양현준의 결승포를 시작으로 세 골을 더 퍼부은 셀틱은 파틱 시슬을 4대0으로 꺾고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셀틱은 리그컵 준결승에서 레인저스와 맞붙습니다.

(사진=셀틱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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