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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297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죠. 이 해킹 보상에 대한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해킹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400여 명이 집단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소송 모집 사실이 알려지며 동참하려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앞서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드 번호와 CVC 번호 등이 유출돼 부정 사용 가능성에 노출된 28만 명에게는 카드 재발급 시에 다음 해 연회비를 면제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금전 피해 보상은 당연한 건데 그걸 후속 조치라고 얘기하는 게 어이가 없다며 유출된 정보가 악용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고객에게 정부 관리에 대한 부분은 설명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