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팔당댐 방류량 3천t↓…잠수교 수위 확보로 한강버스 운항 정상화

김수형 기자

입력 : 2025.09.21 09:50|수정 : 2025.09.21 09:50


▲ 한강버스

서울시는 오늘(21일) 오전 11시 첫차부터 한강버스를 양방향으로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총 14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한강버스는 서울·경기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전날 하루 운항을 임시 중단했습니다.

시는 한강버스 누리집(www.hgbus.co.kr)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정상 운항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천t 이하로 줄어 잠수교 수위가 낮아졌고,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 높이인 7.3m를 초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착장 정상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며 “주말을 맞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양 등 시간대에는 양방향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한강버스 운항 중단은 서울시 ‘2025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행동안내서’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천t을 넘으면 한강 내 모든 선박(동력·무동력) 운항이 금지됩니다.

잠수교 수위가 상승해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치인 7.3m를 밑돌 경우에도 운항이 제한됩니다.

최근 2년간 초당 3천t 이상의 팔당댐 방류로 한강 내 선박 운항이 중단된 날은 평균 10일이었으며, 올해는 지금까지 5일입니다.

팔당댐 실시간 방류량과 잠수교 수위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www.hrfc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위를 계속 관찰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강버스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