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오늘(21일) 새벽 0시 45분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자발적으로 심장 박동이 돌아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 입주민 13명이 119 소방대에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1층 집 내부 36㎡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층 세대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