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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챔피언 시비옹테크, 코리아오픈 테니스 결승 선착

유병민 기자

입력 : 2025.09.20 19:48|수정 : 2025.09.20 19:48


▲ 시비옹테크의 20일 경기 모습

올해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12만 9천610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오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마야 조인트(46위·호주)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날 8강과 4강 2경기를 하루에 치른 시비옹테크는 2경기를 모두 비교적 짧은 시간에 끝내며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9위·체코)와 치른 준준결승은 1시간 25분 만에 2대 0으로 이겼고, 조인트를 상대로 한 준결승은 1시간 6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시비옹테크는 이어 열리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77위·체코) 경기 승자와 21일 결승에서 맞대결합니다.

시비옹테크는 8월 신시내티오픈 우승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투어 대회 결승에 다시 올랐습니다.

시비옹테크는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통산 29번 진출했고, 24승 5패를 기록해 결승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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