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오늘(20일) 새벽 서울 금천구의 한 주택 지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는 한 여성 유튜버가 남성 유튜버에게 생방송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건 사고,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금천구의 한 주택 내부로 소방관들이 진입합니다.
벽 곳곳이 새카맣게 그을렸고, 무언가가 폭발한 듯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2층 주택 지하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지하 1층에서 한 60대 남성을 발견했는데, 이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주방에서 가스가 새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경기 부천 원미구의 한 상가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던 30대 남성 유튜버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여성 유튜버 A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 유튜버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데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담벼락을 훼손한 50대 남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새벽 종묘 담벼락을 파손하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종묘관리소 직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지난 17일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서울 금천소방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