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네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가 나왔습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6대 1로 앞선 8회초 노아웃 1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인 크리스 패덱의 초구 시속 147㎞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속 163㎞의 타구는 112m를 날아갔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6일, 1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4호째를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에서 2할5푼5리(141타수 36안타)로 떨어졌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682에서 0.694로 올랐습니다.
시즌 타점은 15개로 늘었습니다.
애틀랜타는 디트로이트를 10대 1로 완파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