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85포인트(0.37%) 오른 46,315.2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40포인트(0.49%) 뛴 6,664.36, 나스닥종합지수는 160.75포인트(0.72%) 상승한 22,631.48에 장을 마쳤습니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이 1.19% 올랐고 에너지는 1.28%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브로드컴과 메타를 제외하면 모두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A주와 C주가 모두 1% 이상 오르면서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조 8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알파벳의 시총이 종가 기준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17이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가운데 가격 인상으로 매출 증대가 기대되면서 주가가 3.20% 뛰었습니다.
오라클은 오픈AI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 이후 한동안 숨을 골랐으나 4% 이상 뛰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전날 22% 급등했던 인텔 주가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씨티가 인텔의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춘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두 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며 통화정책이 이전에 이해했던 것만큼 긴축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