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부산 앞바다서 8명 탄 어선 침몰…7명 구조·1명 실종

김태원 기자

입력 : 2025.09.19 14:13|수정 : 2025.09.19 16:03


▲ 울산해양경찰서 전경

울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송정항 동방 61.6㎞에서 침몰한 어선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11시 52분쯤 부산 송정항 인근을 항해 중이던 부산 영도 선적 79t급 외끌이저인망 어선 A 호로부터 조난신호가 접수됐습니다.

A 호는 어젯밤 11시 4분쯤 부산 남항을 출항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한국 국적 3명, 인도네시아 국적 5명 등 승선원 8명 중 7명(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4명)의 구조를 완료했으며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60대 선장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조난신호 지점 인근을 수색하는 등 실종자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