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 회원사와 함께 '수출 강소기업의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미국 관세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회원사들은 간담회에서 미국 시장에서 상호관세 등의 시행에 따라 가격 경쟁력 약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품목 관세 적용 대상 여부 확인의 어려움, 단가 재협상, 발주 물량 변경 등으로 인한 거래선 불안정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물류비 절감, 수출자금 지원 확대 등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동만 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장은 "협회는 제조 분야 수출 강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의 대응책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물류·자금 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출 강소기업들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