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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승자' 조우영, 골프존 오픈 첫날 공동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5.09.18 19:07|수정 : 2025.09.18 19:07


▲ 조우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조우영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우영은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깔끔하게 첫날 경기를 마친 조우영은 강윤석, 박영규, 김종학, 이형준, 전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언더파 공동 7위 그룹과는 1타 차입니다.

지난 2023년 4월 제주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에서 당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조우영은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립니다.

조우영은 프로 전향 후 지난해 10월 더채리티클래식에서도 우승해 정규투어 통산 2승이 있고, 올해는 우승 없이 '톱10' 두 차례만 기록 중입니다.

통산 6승의 이형준, 통산 3승의 전가람도 5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김백준이 박성국, 염서현, 이태희, 김민수, 조민규와 함께 4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다승(2승.

문도엽과 공동 선두)과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부문 선두인 옥태훈은 2오버파, 공동 90위에 그쳤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도 1오버파 공동 70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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