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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OECD 원자력 장관회의 주최…SMR 상용화 촉진 논의

박현석 기자

입력 : 2025.09.18 18:29|수정 : 2025.09.18 18:29


▲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이 지난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사만다 그레이엄-마레 남아프리카공화국 전기에너지부 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의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를 주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자력 활용방안, 자금 조달, 원전 공급망, 개도국의 원전 건설 등을 의제로 다루는 국제 장관회의입니다.

올해에는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산업부가 회의를 주최했으며, 회의에는 NEA 회원국 외에도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 국가들은 원자력의 활용 분야를 전력 생산뿐 아니라 에너지 집약 시설, 열·수소 생산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소형모듈원자로, SMR을 포함해 원전 산업의 혁신 방안과 상용화 촉진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산업부 대표로 참석한 이호현 2차관은 "한국은 원전 건설·운영·기술 등 산업 전 주기에 걸쳐 역량을 지닌 국가로서 향후 원전 공급망, 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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