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동차보다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자동차보다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를 타협해 25%에서 15%로 낮추면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피해 본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자신은 아무것도 타협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25% 관세를 처음 부과한 것도 자신이었다며 수년간 아무 관세도 내지 않지만 이제 15%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떤 것들은 더 많은 관세를 낼 수 있다면서 반도체는 더 낼 수 있고, 의약품도 더 낼 수 있다, 반도체와 의약품은 수익률이 자동차보다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100%', 의약품에는 150∼250% 관세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