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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7기 인기녀 정숙, 학폭 루머에 결국 법적 대응…"누굴 괴롭힌 적 없어"

입력 : 2025.09.17 10:59|수정 : 2025.09.17 10:59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정숙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인신공격성 게시글에 시달려 온 끝에 강경 대응에 나섰다.

뉴데일리에 따르면 정숙은 지난 16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총 30명을 고소했다. 정숙은 방송 도중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하면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디시인사이드 '나는 솔로 갤러리' 게시판에 "걸레 인증한 X", "학폭 인간쓰레기", "포항 흑인X" 등 인격을 모욕하는 게시물, "학창 시절 일진과 어울렸다"는 식의 허위 사실들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숙은 방송 이후 "정숙이 전교 왕따였던 아이를 발로 밟아 괴롭혔다", "정숙이 사람을 놀리고 이간질해 학창 시절 관계가 악화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 '나는 솔로' 제작사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출연해 자신은 학교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해명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보낸 입장문에서 정숙은 "학창 시절 누구를 때리거나 괴롭힌 사실이 없었다. 당시 학년에 학급이 하나여서 왕따로 알려진 친구가 누군지 잘 알지만, 그 친구가 안쓰러워 여러 번 같이 급식을 먹었던 기억은 있어도 누군가를 괴롭힌 기억은 없다. 허위 사실을 최초 유포한 동창생과 함께 찍은 사진도 간직하고 있다. 왜 저를 가해자로 몰았는지 직접 따지고 사과받고 싶다"며 "이로 인해 큰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고 일상생활의 평온도 잃어버렸다"고 토로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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