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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해결해달라"…정명근 화성시장 폭행한 70대 체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5.09.16 13:30|수정 : 2025.09.16 13:30


▲ 정명근 화성시장

민원 해결을 요구하던 중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을 폭행한 7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오늘(16일) 폭행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정 시장을 밀치고 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A 씨의 폭행으로 넘어져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화성시를 상대로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규제를 풀어달라고 민원을 제기해 온 A 씨는 정 시장이 관내 기관장 등과 오찬하고 있던 식당으로 직접 찾아가 범행했습니다.

정 시장은 식당에 온 A 씨가 소란을 피우자 밖으로 나간 뒤 A 씨를 만나 민원 내용을 청취하던 중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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