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틀째 대정부질문…한미 관세 협상 등 공방 예고

국회는 오늘(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2·3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을 극복하고 외교·안보 대응 체계를 정상화했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자동차 관세 인하 지연 논란,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