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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은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 7월 기준으로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2만 2000여 명으로 3년 전보다 4300명 이상 늘었습니다.
연체 잔액도 1100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특히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이자 면제 혜택이 없어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 큽니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일반 상환 1조 2000억 원, 취업 후 상환 8000억 원 등 모두 39만 명이 2조 원이 넘는 돈을 빌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등록금 인상과 경기 침체로 대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청년들이 빚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