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학원 승합차 사고로 2명 부상…"운전자 저혈당 쇼크"

어제(15일) 오후 6시 5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원천교차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학원 승합차가 균형을 잃고 승용차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승합차는 가드레일까지 들이받은 뒤 멈춰 섰는데, 다행히 사고 충격이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인 여아 1명이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 저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