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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 김하성, 3타수 1안타…8일 만에 타점 추가

하성룡 기자

입력 : 2025.09.14 11:59|수정 : 2025.09.14 11:59


▲ 애틀랜타 김하성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의 김하성이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애틀랜타가 6대 1로 끌려가던 7회 투아웃 1, 3루에서 김하성은 상대 오른손 불펜 엔옐 데 로스 산토스의 시속 142㎞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이 타점을 올린 건,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8일 만입니다.

올 시즌 부상 탓에 이날까지 34경기만 출전한 김하성은 시즌 10타점도 채웠습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헌터 브라운의 시소 155㎞ 싱커에 막혀 2루수 땅볼에 그쳤고 5회에는 비거리 100m짜리 타구를 보냈지만, 타구가 높이 떠 좌익수에게 잡혔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 1푼 7리에서 2할 2푼으로 올랐습니다.

애틀랜타는 휴스턴에 6대 2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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